부국제 화제작 '아침바다 갈매기는' 11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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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에 탄 소녀'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데뷔한 박이웅 감독의 신작 '아침바다 갈매기는'이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휩쓸며 입소문의 중심에 선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작은 어촌 마을에서 탈출을 꿈꾸며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는 젊은 어부와 이를 모른 채 그를 기다리는 가족들, 그리고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고집불통 늙은 선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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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에 탄 소녀'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데뷔한 박이웅 감독의 신작 '아침바다 갈매기는'이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휩쓸며 입소문의 중심에 선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작은 어촌 마을에서 탈출을 꿈꾸며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는 젊은 어부와 이를 모른 채 그를 기다리는 가족들, 그리고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고집불통 늙은 선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아침바다 갈매기는'의 메인 예고편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주연 배우들의 파워풀한 열연, 그리고 강렬한 드라마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어두운 밤, 가족들도 모르게 어촌을 떠나는 젊은 선원 용수와 그를 도와 배웅하는 고집불통 선장 영국의 장면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곧이어 해양경찰에게 직접 용수가 죽었다고 신고하는 영국과 '살리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카피로 단숨에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여기에 아들 용수의 실종 소식을 접해 쓰러지는 판례와 그의 며느리 영란, 그리고 용수의 비밀을 숨긴 채 상황을 지켜보는 영국의 모습은 대체 그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너 이거 한 달 걸린다며?"라고 묻는 말에 "제가 죽었는데 왜 포기를 안 해요?"라며 되묻는 용수의 대사와 '절망일까 희망일까'라는 카피는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는 '아침바다 갈매기는'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도 후반부로 갈수록 휘몰아치는 감정과 윤주상, 양희경을 비롯한 배우들의 파워풀한 열연, 그리고 "서사의 불도저. 강력하게 직진한다"라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리뷰로 '2024 올해의 한국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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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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