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경기도에서 15만3600명 응시..전국 29.4%

황영민 2024. 10. 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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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경기도내 수험생이 전국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응시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도교육청과 19개 시험지구, 344개 시험장교 담당자 모두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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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7478명 증가, 344교 5946실에서 시험 치러
경기도교육청, 부정행위 예방 대책반 협의회 비롯해
11일~15일 5일간 수능 종합상황실 운영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경기도내 수험생이 전국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 앞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강남하이퍼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자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7478명 증가한 15만36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수험생의 29.4%를 차지한다.

도내 시험장은 19개 시험지구에서 모두 344교 5946실을 운영한다. 각 시험장교에는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 등을 설치하고 응급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4일과 25일에 수능 시험장 설치교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험장 운영 및 상황별 대처 방안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오는 31일에는 2025학년도 부정행위 예방 대책반 협의회를 열어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수능 부정행위 예방 대책 및 홍보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4일부터 8일까지는 도내 19개 시험지구별로 수능 원서접수교 소속 고등학교 교감과 3학년 부장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부정행위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모든 수험생은 11월 13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하며, 수능 당일 본인의 시험장을 잘못 찾는 경우가 없도록 위치 등을 사전에 살펴야 한다. 다만, 예비소집일에는 시험장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수험생 유의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원서접수 고등학교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수험생에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능 종합상황실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시험 관리와 관련한 상황 처리 △문답 시 운송 및 보관 점검 △시험장 도감독관 배치 △수능 당일 비상 상황 대처 등 수능 운영에 따른 종합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응시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도교육청과 19개 시험지구, 344개 시험장교 담당자 모두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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