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외 봉사활동 '기후특사단' 80명 내달 15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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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나무 심기, 환경 정비 등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 80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동계 봉사활동은 '기후도지사' 김동연 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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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나무 심기, 환경 정비 등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 80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했다. 대상국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이번 동계 봉사활동은 ‘기후도지사’ 김동연 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신청은 다음달 15일(오후 11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13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12월부터 소양 교육과 팀별 현지 활동 계획수립을 파견 전까지 완수한 후 국가별로 내년 1월 또는 2월 중 약 3주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교류 행사도 예정돼 있다.
김효환 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여름에 파견된 기후특사단이 경기청년들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서 기후 격차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던 만큼, 겨울 파견도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도내 청년들이 많이 신청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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