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초조한 모습, 보이스피싱 직감…2800만원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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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주산단지점에 근무 중인 이은영 과장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완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동점포를 활용해 찾아가는 금융교육 서비스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예방교육을 확대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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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주산단지점에 근무 중인 이은영 과장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완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초조한 모습으로 정기적금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이 과장은 해당 고객에게 해지사유를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이 과장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 그는 고객에게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을 언급하며 해당사항이 있는지 확인했다. 또 현금 인출 시 고객에게 징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문진표'를 통해 다시 한 번 자금의 사용처를 자필기재 하게해 보이스피싱을 인지하도록 안내했다.
그는 신속하게 계좌 지급 정지와 안심거래 차단 서비스로 고객의 계좌를 보호하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완주산단지점 전직원이 합동작전을 펼쳐 2800여만원의 고객의 돈을 지켜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동점포를 활용해 찾아가는 금융교육 서비스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예방교육을 확대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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