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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가 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물질 만능주의, AI의 대두 등으로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국내외 도시 간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의 틀을 넘어 글로벌 인문교류 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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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가 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물질 만능주의, AI의 대두 등으로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국내외 도시 간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의 틀을 넘어 글로벌 인문교류 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제안됐다.
간담회 및 정책 세션을 통해 참가 도시들의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4도시(충남 공주,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오산시, 경기도 광주시) 와 23개 국외 도시가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찾고 사회적 관계의 단절을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도 해당 주제를 기반으로 창립총회 및 정책세션을 진행한다. 31일 오전에는 간담회와 세계유교문화박물관 투어로 참석 도시 간 의의를 다져 WHCN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에 진행될 창립총회에서는 각 도시 간 인사 및 네트워크의 목적, 의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다.
11월 1일 진행될 정책세션 1부에서는 ‘인문가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주제로, 2부에서는 ‘다양한 문화 속 인류 보편적 가치’를 주제로 각 도시의 대표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총회를 바탕으로, 도시 브랜딩 이미지 제고와 글로벌 교류를 통해 안동의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각 도시가 네트워크를 통해 인문 교류 발전에 함께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인류의 평화와 공존에 공헌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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