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배재대 찾은 베트남 교수들…후배들 진로·취업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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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를 졸업하고 베트남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했다.
이들 교수는 지난 2011년 하노이지질대와 배재대 간 국제협력 협약을 맺은 이후 활발한 GKS(정부 초청 장학생) 파견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배재대 한국어교육원과 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의 진로·취업 설계를 도왔다.
배재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베트남 유학생을 적극 유치, 졸업생들이 교수와 연구원, 은행원, 주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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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학교를 졸업하고 베트남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유학생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후배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설계 특강을 했다.
29일 대학에 따르면 전날 하노이 지질대 환경학부 응우옌 꿕 피 학부장과 부이 황박 교수가 모교를 찾았다. 이들은 배재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들 교수는 지난 2011년 하노이지질대와 배재대 간 국제협력 협약을 맺은 이후 활발한 GKS(정부 초청 장학생) 파견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배재대 한국어교육원과 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의 진로·취업 설계를 도왔다.
배재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베트남 유학생을 적극 유치, 졸업생들이 교수와 연구원, 은행원, 주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응우옌 꿕 피 교수는 "내가 공부하던 2000년대 초반엔 온라인 강의가 발달하지 않아 한국어를 익히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지금은 K-MOOC를 비롯한 온라인 강의, 한국어교육원 활성화,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으로 학습 의욕이 여느 때보다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K-컬처는 박항서 축구감독과 가수 로제&브루노 마스의 아파트 등으로 인해 잘 알려져 있다"며 "고국에 돌아가 한국에서 배운 공부와 경험을 토대로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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