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생 조건 없는 휴학' 승인 검토

염혜원 2024. 10. 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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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 이어 국립대 총장들도 의대생들의 휴학을 조건 없이 승인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자 교육부가 수용 가능성을 열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8일)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휴학을 승인하는 것이 대규모 유급과 제적으로 인한 혼란을 막고 오히려 내년도 복귀를 설득할 수 있는 길이라며 교육부에 휴학 자율승인권을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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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료계에 이어 국립대 총장들도 의대생들의 휴학을 조건 없이 승인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자 교육부가 수용 가능성을 열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8일)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휴학을 승인하는 것이 대규모 유급과 제적으로 인한 혼란을 막고 오히려 내년도 복귀를 설득할 수 있는 길이라며 교육부에 휴학 자율승인권을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또 앞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도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전제 조건으로 의대생 휴학승인을 내걸면서 교육부의 태도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국정감사에 나와 "소통의 기회가 왔으니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개별 대학과 계속 접촉하고 있고,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단체와도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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