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안성호 교수, 싱가포르 아태집중치료학회 '우수구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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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신경과 안성호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년 아시아태평양집중치료학회(Asia Pacific Intensive Care Symposium)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는 수술 관련 뇌 손상 발생 고위험군인 심장, 흉부 및 혈관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중환자실 내 집중 치료를 받는 기간 동안 뇌 손상을 조기에 감지해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의료 인공지능 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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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신경과 안성호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년 아시아태평양집중치료학회(Asia Pacific Intensive Care Symposium)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안 교수는 '심장, 흉부 및 혈관 수술 후 인공지능을 이용한 주요 뇌 손상의 조기 발견(Early Detection of Surgery-related Major Adverse Cerebral Injuries after Cardiothoracic and Vascular Surgery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수술 관련 뇌 손상 발생 고위험군인 심장, 흉부 및 혈관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중환자실 내 집중 치료를 받는 기간 동안 뇌 손상을 조기에 감지해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의료 인공지능 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 국책과제로 병원과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공동으로 수행한 국책과제의 결과로 병원의 산학협력의 우수한 예로 꼽힌다.
안 교수는 중환자실 인공지능 감시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중환자실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병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뷰노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결과다"며 "앞으로도 중환자실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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