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시아·태평양 리저널 심포지엄, 30일 송도서 개막

박귀빈 기자 2024. 10. 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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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30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서 '제8회 리저널 심포지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유엔과 아시아·태평양, 동아프리카 등 48개국의 공공행정 전문가, 공무원,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심포지엄에 참여한 개도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인천시가 인천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센트럴파크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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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통한 글로벌 거버넌스 혁신 방안 제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30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서 ‘제8회 리저널 심포지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유엔과 아시아·태평양, 동아프리카 등 48개국의 공공행정 전문가, 공무원,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심포지엄은 올해 ‘인공지능(AI)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정부를 위한 글로벌 협력 논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엔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공행정 전문가들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3 지속가능목표 정상회의 등 앞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거버넌스 및 혁신을 주도하는 방안이 다뤄진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목표 실현의 추진력을 얻겠다는 방침이다.

행사가 열리는 3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유정복 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축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효율성 증대와 복원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의 통합’을 의제로 참석자들 간의 논의가 이뤄진다.

31일에는 심포지엄에 참여한 개도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인천시가 인천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센트럴파크 등을 소개한다.

유정복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인류가 직면한 핵심과제로, 한정된 자원 속에서 경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가와 주요 도시, 기업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가 2045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유엔경제사회처, 유엔거버넌스센터,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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