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파트!" 지구촌 떼창에…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8위 K팝 여가수 '최초'

김소연 기자 2024. 10. 29.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가 솔로앨범으로 대박을 쳤다.

그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낸 싱글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에서 K팝 여가수 최초로 톱 10위에 들었다.

그가 흥분한 것은 오는 11월2일 발표될 예정인 빌보드 핫100 차트에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8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고됐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출연해 재치 있는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아파트'(APT.)의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2500만 뷰를 돌파했고, 연일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래프=뉴스1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가 솔로앨범으로 대박을 쳤다. 그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낸 싱글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에서 K팝 여가수 최초로 톱 10위에 들었다.

로제는 29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 마이갓,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미쳤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 모두들 고마워요. 꿈이 이뤄졌어요"라고 적었다.

그가 흥분한 것은 오는 11월2일 발표될 예정인 빌보드 핫100 차트에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8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고됐기 때문이다.

/사진=로제 SNS


로제의 '아파트'는 싱글 발매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빌보드 핫100 차트에 당초 12위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국내를 비롯해 해외 스포티파이 등 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1위를 휩쓸면서 빌보드 순위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고, 실제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이다. 유튜브에서 공식 뮤직비디오는 빠르게 2억뷰에 가까워지고 있다.

빌보드 핫100 차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원 차트로 불린다. 앨범은 중복으로 사도 1개만 카운트되는 방식으로 마케팅, 음원 사재기 등으로 인한 오류를 줄였다. 즉, 현재 로제의 음원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게다가 빌보드 핫100 내 K팝 여성 가수가 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기존에는 싸이, 방탄소년단(BTS)만 핫100 내 10위권 안에 들었었다. 기존 여성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기록한 13위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