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못해 살아가겠지” 문수아, 오빠 故문빈 위한 곡? ‘복면가왕’ 무대 감동 [결정적장면]

이해정 2024. 10. 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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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Billlie) 멤버 문수아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성 솔로 무대를 펼쳤다.

10월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욍'에는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팬케이크' 가면을 쓰고 등장, 1라운드 무대에서 아쉽게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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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MBC ‘복면가왕’

[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빌리(Billlie) 멤버 문수아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성 솔로 무대를 펼쳤다.

10월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욍'에는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팬케이크' 가면을 쓰고 등장, 1라운드 무대에서 아쉽게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문수아는 솔로 무대에서 윤미래 '시간이 흐른 뒤(As Time Goes By)'를 선곡했다.

"마지못해 살아가겠지 너 없이도 매일 아침 이렇게 일어나 밤새 조금씩 더 무뎌져 버린 기억 속에서 애써 너의 얼굴을 꺼내어 보겠지"라는 먹먹한 가사에 문수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정체를 공개한 문수아는 "저희 빌리가 1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활동을 한다. 혼자 서는 무대는 너무 오랜만이라 가면 쓰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너무 떨리더라. 음색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듣게 돼서 너무 감사했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수아는 지난해 4월 친오빠인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후 지난해 9월 활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문수아는 건강을 회복한 뒤 빌리 멤버들과 함께 반가운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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