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1만명 나주에 첫 미술관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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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1만명의 전남 나주시에 첫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2024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돼 나주정미소 건물에 '나주작은미술관'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작은 미술관은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나주정미소의 4동, 5동을 중심으로 연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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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인구 11만명의 전남 나주시에 첫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2024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돼 나주정미소 건물에 '나주작은미술관'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했다. 지역 주민단체인 읍성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미술관이 있는 흔한 동네 풍경'이라는 주제로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작은 미술관은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나주정미소의 4동, 5동을 중심으로 연계 운영된다.
대형 미술관은 아니지만 나주의 첫 미술관이자 주민들의 주체적인 노력과 행정 지원이 이뤄낸 결실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큐레이터가 연계된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술관 개관을 알리는 첫 전시는 '흔한 동네 풍경-정미소 그라운드'를 주제로 11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작은 미술관은 시민의 문화복지 향유는 물론 지역 예술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와 협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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