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가 체질' LAD 프리먼, 또 터졌다...3차전 선제 투런포 쾅!→WS 5G 연속 홈런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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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35)이 월드시리즈 5경기 연속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프리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차전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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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35)이 월드시리즈 5경기 연속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프리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차전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터뜨렸다.
앞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서 끝내기 만루홈런, 2차전에서는 솔로포를 터뜨렸던 프리먼은 뉴욕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어깨 부상에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 쇼헤이가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무키 베츠가 7구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1사 1루가 된 상황에서 프리먼은 첫 타석에 들어섰다.
양키스 선발 클라크 슈미트를 상대로 1-2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프리먼은 4구째 커터가 몸쪽 높은 코스로 날아오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스윙에 제대로 걸린 타구는 시속 100.3마일(약 161.4km)로 355피트(약 108.2m)를 날아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로 연결됐다. 이번 월드시리즈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인 202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서 5차전과 6차전 홈런을 기록했던 프리먼은 이번 월드시리즈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5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조지 스프링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2017~2019) 기록한 역대 월드시리즈 최장 연속 경기 홈런과 타이기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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