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송강호·구단주 박정민·선수 장윤주…'1승' 케미올려 웃음 때린다

김보영 2024. 10.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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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봉을 앞둔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이 보도스틸 12종을 29일 공개했다.

송강호와 박정민의 첫 만남과 배구선수로 변신한 장윤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이 배구 코트 위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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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2월 개봉을 앞둔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이 보도스틸 12종을 29일 공개했다.

송강호와 박정민의 첫 만남과 배구선수로 변신한 장윤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이 배구 코트 위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부서진 트로피를 복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백전백패 감독 ‘김우진’(송강호 분)부터 해체 직전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을 사들인 후 방송에 출연해 파격 공약을 내세우는 관종 구단주 ‘강정원’(박정민 분), ‘핑크스톰’ 뉴스에 일희일비하는 선수들까지 심상치 않은 팀 ‘핑크스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즌 통틀어 단 한번만 이기면 20억원을 뿌리겠다는 구단주의 선언에 단숨에 화제의 배구단이 된 ‘핑크스톰’. 하지만 형편없는 경기 실력에 연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이에 분노하는 팬들을 피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김우진’의 모습이 짠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김우진’의 코칭에 의구심 가득한 표정을 짓는 ‘핑크스톰’ 선수들과 경기 중 선수에게 필사적으로 사인을 보내는 ‘김우진’, 1승을 향해 고군분투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이들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감독과 구단주로 사사건건 부딪치며 티격태격하던 ‘김우진’과 ‘강정원’이 함께 환호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경기에 앞서 결연한 표정의 선수들과 코트를 향해 포효하는 ‘김우진’과 코치진의 모습은 화제의 배구단 ‘핑크스톰’이 과연 단 한번의 승리를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찬 보도스틸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1승’은 오는 1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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