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건설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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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충북 제천-강원 삼척을 잇는 고속도로 조기건설에 힘을 모으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제천-삼척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도민의 염원과 사업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원하기 위해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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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충북 제천-강원 삼척을 잇는 고속도로 조기건설에 힘을 모으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제천-삼척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도민의 염원과 사업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원하기 위해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권성동, 이철규, 유상범, 엄태영 국회의원과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7개 시군 시장·군수(제천, 단양, 영월, 정선, 태백, 삼척, 동해), 충북 제천·단양, 강원 남부권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도 함께했다.
권성동 국회의원은 "강원 남부권은 석탄 산업으로 대한민국의 오늘날을 만든 역사적인 곳"이라며 "강릉 KTX는 예타 0.24였지만 현재 흑자가 나는 구간이지 않냐. 공급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 전했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 더 이상 가만히 기다릴 수 없다. 국토 균형발전 정책으로 접근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강원 남부권 지역 주민들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희생할 것은 모두 희생해 왔다. 길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 논쟁이 무슨 의미냐. 길이 열려야 사람과 물자가 오고갈 수 있다"고 전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제천-삼척고속도로를 위해 충북과 강원, 중부내륙이 힘을 합쳤다"면서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건설은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이자 완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앞서 지역 국회의원님들이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해주셨다.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상소문을 한동훈 당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께 전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상소문에는 고속도로 역사 57년, 고속도로 5000km 돌파, 전 인구 78%가 고속도로 접근 30분내 접근 가능한 시대이지만 전국 유일의 고속도로 미개통지로 외로운 육지의 섬으로 전락해버린 제천-삼척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의 조기건설 필요성을 담았다.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는 "제천-삼척고속도로 조기건설을 반드시 해내겠다. 지역의 격차를 없애고 지역민도 잘살게 하는 것이 우리가 추진해 나가는 정책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여기 계신 국민의힘 강원·충청 국회의원님들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시장·군수님은 제천-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위해 이 자리에 계신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으면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강조했다.
제천-삼척 고속도로중 제천-영월 구간은 지난 2020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지만 제천시 구간 내 군부대 이전비 반영 등 사업비 증액에 따른 타당성재조사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에 있으며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현재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지난해 7월 현장평가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막바지 검토 중이다.
정부에서는 제천-영월, 영월-삼척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평가를 11월 중에 모두 완료하고 사업 통과 시 국회에서 예산을 반영해 조기 추진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라고 강원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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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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