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로 쓰이는 초석잠, 단기기억력 개선 효능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된 초석잠에 단기기억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치매 연구를 위해 형질이 변환된 쥐에 고농도 초석잠 추출물을 1㎏당 400㎎ 투약한 결과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를 치료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약 도네페질보다 단기기억력을 1.1배 더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석잠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단기기억력과 인지기능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해 이에 대한 특허를 지난 8월 등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뇌 건강 기능성 식품 개발 위해 후속 연구 진행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된 초석잠에 단기기억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치매 연구를 위해 형질이 변환된 쥐에 고농도 초석잠 추출물을 1㎏당 400㎎ 투약한 결과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를 치료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약 도네페질보다 단기기억력을 1.1배 더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초석잠은 꿀풀과 석잠풀속에 속하는 초본식물인 초석잠풀의 뿌리 열매다.
중국 전통약물 백과사전인 ‘본초강목’에는 초석잠이 정신을 맑게하고 풍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초석잠풀은 한반도 전역에서 자란다.
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석잠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단기기억력과 인지기능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해 이에 대한 특허를 지난 8월 등록했다.
이번 연구는 자원관이 작년부터 진행한 ‘섬 야생생물 유래 천연물 소재화 연구’와 ‘도서·연안 천연물 확보·정보생산 연구’ 하나로 진행됐다.
자원관은 뇌 건강 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th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해외유통·지역개발사업 확대해 성장동력 확보”
- “엄마, 가지 마”·“서효림에 집 증여”…故김수미, 각별했던 고부관계 재조명
- '한국시리즈 우승' 기아, 배당금·보너스 78억…'돈방석' 앉는다
- "애 목이 꺾였어" 성매매 의혹 최민환 '무개념' 시구 논란 재점화…왜?
- "감히 리사를 이기려고"…태국서 '로제 거부 운동' 일어난 이유?
- 백지연, ‘이 멘트’ 싫어 은행광고 거절했다가…“아파트 한 채 날렸다”
- "기안84가 툭하면 불법 저질렀다니"…난리난 '루이뷔통 리폼' 판결
- "남편과 각집살이"…여예스더, 우울증 투병 고백
- 최동석-박지윤 성폭행 의혹…경찰 "수사 착수. 박지윤 접촉 중"
- “18년 만에 380억 잭팟”…‘청담동 건물주’ 김희애, 빌딩 투자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