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새마을회, 폐농약병 수거 2차 사업…1천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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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새마을회는 29일 지구환경 보호와 흙 살리기 운동 및 청정김제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올해 폐농약병 수거 2차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2차 폐농약병수거 사업에도 김제시새마을회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수거된 폐농약병과 잔재물 15t 가량을 한국환경공단 전주수거사업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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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김제시새마을회는 29일 지구환경 보호와 흙 살리기 운동 및 청정김제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올해 폐농약병 수거 2차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는 김제시새마을회의 폐농약병 수거 사업은 지난 2011년도를 시작으로 매년 2회에 걸쳐 40여t의 폐농약병과 분말 가루 농약봉지를 수거해 한국환경관리공단에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2차 수거 사업을 위해 김제시새마을회는 이날 오전 7시부터 19개 읍·면·동의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수거한 폐농약병 등을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일괄 집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2차 폐농약병수거 사업에도 김제시새마을회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수거된 폐농약병과 잔재물 15t 가량을 한국환경공단 전주수거사업소에 전달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무심코 버려지는 폐농약병과 잔재물들로 김제지역의 농토가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김제시새마을회의 헌신적인 수거 봉사로 청정 김제시 만들기 사업이 현실화 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새마을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창민 김제시새마을회장은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천혜의 관광명소로 많은 인기를 얻는 김제시의 아름다움을 지켜 나가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행하게 됐다"며 "폐농약병이 김제지역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상황을 예방하고 버려진 폐농약 잔재물들은 지속적으로 수거해 김제시의 자연환경을 지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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