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기업 프로젝트 수행하며 실무 지식을"…고용부, 디지털 인재 과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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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업 훈련과정 134개를 선정했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9일 올해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K-디지털 트레이닝의 강점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를 활용한 현장성 있는 훈련"이라며 "앞으로 인력수료가 높아질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분야 훈련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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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개 기관·134개 과정…현업 전문가 노하우 전달 등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정부가 디지털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업 훈련과정 134개를 선정했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9일 올해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 분야 인력 수요가 늘며 현장 실무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훈련이다. 훈련생들은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청년 구직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몰린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3개 기관의 240개 훈련과정이 접수됐고 심사를 통해 101개 기관, 134개 훈련과정이 선정됐다.
신규로 선정된 과정 중 LG CNS는 연간 150명을 대상으로 'AM 인스파이어 캠프 과정'에서 현업 전문가를 통해 자사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매년 50명을 대상으로 '한컴 AI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사무용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혁신적인 훈련 방법으로 청년들의 선호를 받은 민간 훈련기관들의 훈련과정도 추가됐다. '멋쟁이사자처럼'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그로스 마케터 양성 과정을 신규 개설한다. 모두의 연구소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들도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해 왔다. 경북대는 교수진과 훈련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개인별 역량을 진단해 비전공자에게도 수준에 맞는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현직 교수 및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새로 마련한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K-디지털 트레이닝의 강점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를 활용한 현장성 있는 훈련"이라며 "앞으로 인력수료가 높아질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분야 훈련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분한 훈련과정 공급을 위해 여러 첨단 기술 소관 부처와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 선정된 훈련과정들은 훈련기관의 자체적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훈련기관별 홈페이지 또는 고용24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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