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핫 100' 8위…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

김현희 기자 2024. 10. 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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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여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9일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최신 차트(11월 2일자)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빌보드 핫100 최신차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제는 신곡 '아파트'로 자신의 종전 기록을 경신하며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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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더블랙레이블 제공 / 로제, 브루노 마스 '아파트'(APT.) 뮤비 화면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여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9일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최신 차트(11월 2일자)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빌보드 핫100 최신차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K팝 여성 가수가 '핫 100'에서 기록한 역대 성적을 살펴보면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이 13위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솔로 여성 가수 기준으론 로제가 2021년 발표한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블랙핑크 리사가 올해 내놓은 '록스타'(ROCKSTAR)가 각각 기록한 70위가 최고 순위였다. 로제는 신곡 '아파트'로 자신의 종전 기록을 경신하며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최근 4위로 처음 진입하며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한편 로제는 지난 18일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신곡 '아파트'를 발매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로제는 이번 싱글로 국내 음원 차트 1위 석권은 물론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최초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 1위 등극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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