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나선형 수직혼합 분뇨 퇴비 자동화시설 도입

임선우 기자 2024. 10. 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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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부숙 효율을 높이고자 나선형 수직혼합 방식의 분뇨 퇴비 자동화시설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15~30t 규모의 가축분뇨를 1시간 내에 휘저어 섞으면서 적절하게 부숙(腐熟)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가축분뇨 부숙은 산소를 좋아하는 미생물이 가축분뇨 내 유기물을 분해해 질소, 인산 등 주요 영향소를 함유하도록 썩히는 과정을 일컫는다.

잘 썩힌 가축분뇨는 퇴비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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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부숙 효율을 높이고자 나선형 수직혼합 방식의 분뇨 퇴비 자동화시설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축산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인 '고품질 자가 퇴비 자원화 및 유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억원을 들여 한우 농가 1곳과 젖소 농가 1곳에 각각 설치했다.

15~30t 규모의 가축분뇨를 1시간 내에 휘저어 섞으면서 적절하게 부숙(腐熟)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가축분뇨 부숙은 산소를 좋아하는 미생물이 가축분뇨 내 유기물을 분해해 질소, 인산 등 주요 영향소를 함유하도록 썩히는 과정을 일컫는다. 잘 썩힌 가축분뇨는 퇴비로 활용된다.

그동안 젖소의 경우 분뇨 부숙 기간이 길어 굴착기로 자주 뒤집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잘 건조된 퇴비와 톱밥을 같은 비율로 섞어 재활용하면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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