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천연화장품 OEM 페트라온 흡수합병

홍효진 기자 2024. 10. 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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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가 천연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기업 페트라온과 소규모합병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친환경 원료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제품들을 생산하는 페트라온을 인수합병하게 되어 기쁘다"며 "합병을 통해 티움바이오는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페트라온 임직원들과 협력해 천연화장품 제조 사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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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움바이오

티움바이오가 천연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기업 페트라온과 소규모합병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7일이다. 페트라온 주주는 보유주식 1주당 티움바이오 보통주 5.747주를 교부 받고 합병 후 페트라온은 소멸된다. 합병가액은 기준시가 대비 20% 할증한 7500원으로 확정됐다.

페트라온은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는 아난티, 친환경 뷰티 브랜드 톤28 등 주요 고객사를 둔 호텔 어메니티 및 천연화장품 OEM/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44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4억6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페트라온은 성분 및 제형 개선을 통해 유해 화학성분이 없고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형태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친환경 및 생활 건강 트렌드에 따라 향후 3~4년 내 매출 성장세는 2배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합병으로 친환경 생활건강제품 사업의 안정적 매출과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인 희귀난치질환 신약 개발은 기술이전 성과 및 향후 5년 내 신약허가가 목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친환경 원료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제품들을 생산하는 페트라온을 인수합병하게 되어 기쁘다"며 "합병을 통해 티움바이오는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페트라온 임직원들과 협력해 천연화장품 제조 사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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