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화학, 내년 이차전지 중심 실적 회복… 목표가 44만원”
NH투자증권은 29일 LG화학에 대해 내년부터 이차전지 중심의 실적 회복으로 연간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44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LG화학의 종가는 33만9000원이다.

LG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2.8% 증가한 4983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 부문의 경우 15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 양극재 판매량과 판가는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해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와 유사한 약 5% 정도로 추정된다. 에너지솔루션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29.5% 늘어난 4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영업적자 380억원을 기록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프레드 약세 속 운임, 원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올해 4분기에는 영업적자 157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1.2%다. 최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관련 사업은 고객사 재고조정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최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가격 흐름을 반영한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내년 LG화학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3%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업황 회복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 ÷ 순자산) 밴드 최하단에서 거래 중인 주가 수준과 내년 영업이익 개선세를 고려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2 전차 탑재할 APS 두고… ‘순수 국내 기술’ 한화시스템 vs ‘이스라엘과 맞손’ 현대로템
- [비즈톡톡] 오픈AI는 美 정부에 지분, 앤트로픽은 美 국민에 주식… AI 이익 공유 해법 갈렸다
- “150조 팔고도 아직 안 끝났다”… 외국인 차익실현, 개인은 언제까지 받을까
- 예보, 캄코시티 재매각 착수… 15년 만에 7000억원 회수하나
- 송도 공공임대 600억 대출 4년 넘게 연체… 채권단, 임대사업자 고발
- 메모리 품귀에 가려진 CPU 부족 심화… 질주하는 인텔·AMD ‘이중 호황’ 국면
- [부동산 稅전쟁]③ 정권 따라 오르내린 세금… 시장은 “버티면 된다” 학습했다
- [단독] ‘亞 최초 유방암 진단키트’ 젠큐릭스, 경영권 매각 추진…유동성 압박에 새 주인 찾는
- ‘9200억 엑시트’ 박관호, 2년 전부터 매각 준비했나… 中 자본 먹잇감 된 위메이드
- 마이클 버리 “한국 대규모 반도체 투자, 종말의 시작”… 美·韓 반도체주 동반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