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화학, 내년 이차전지 중심 실적 회복… 목표가 44만원”

강정아 기자 2024. 10. 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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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LG화학에 대해 내년부터 이차전지 중심의 실적 회복으로 연간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44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LG화학의 종가는 33만9000원이다.

LG화학의 차이나플라스 2024 전시부스 조감도. /LG화학 제공

LG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2.8% 증가한 4983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 부문의 경우 15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 양극재 판매량과 판가는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해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와 유사한 약 5% 정도로 추정된다. 에너지솔루션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29.5% 늘어난 4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영업적자 380억원을 기록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프레드 약세 속 운임, 원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올해 4분기에는 영업적자 157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1.2%다. 최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관련 사업은 고객사 재고조정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최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가격 흐름을 반영한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내년 LG화학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3%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업황 회복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 ÷ 순자산) 밴드 최하단에서 거래 중인 주가 수준과 내년 영업이익 개선세를 고려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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