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경로당에서 채취한 버섯 먹은 주민 10명 식중독 증세
김현수 기자 2024. 10. 29. 08:41
경북 문경의 한 경로당에서 버섯을 나눠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4분쯤 문경시 호계면 경로당에서 버섯을 조리해 먹은 70~90대 여성 10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모두 퇴원했다. 섭취한 버섯은 한 주민이 직접 채취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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