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정해인'베테랑2' 750만 흥행에 330회 무대인사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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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가 마지막 행사인 스페셜 나잇 행사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열린 '베테랑2' 스페셜 나잇 행사에는 영화의 주역인 황정민, 정해인, 정만식, 신승환, 오대환, 김시후가 참석, '베테랑2'를 사랑해 준 관객들만을 위한 스페셜 행사인 만큼 비하인드 토크부터 제대로 된 팬서비스까지 알찬 코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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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베테랑2'가 마지막 행사인 스페셜 나잇 행사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열린 '베테랑2' 스페셜 나잇 행사에는 영화의 주역인 황정민, 정해인, 정만식, 신승환, 오대환, 김시후가 참석, '베테랑2'를 사랑해 준 관객들만을 위한 스페셜 행사인 만큼 비하인드 토크부터 제대로 된 팬서비스까지 알찬 코너를 선보였다.
먼저 그간의 홍보활동에 대한 비하인드 토크로 포문을 연 이번 행사는 무려 330회차를 뛰어넘는 무대인사 중 다양한 에피소드와 차기작 준비로 아쉽게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류승완 감독에 대한 류승완 없는 류승완 토크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팬사랑의 베테랑답게 현장에 모인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팬서비스의 베테랑 코너까지 준비한 베테랑즈는 팬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단체 셀카를 찍어주는 등 팬들이 원한 미션을 직접 진행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러한 베테랑즈의 팬서비스에 보답하기 위해 팬들 역시 깜짝 슬로건 이벤트를 준비해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포토타임까지 마무리한 베테랑즈는 마지막으로 하이터치회를 준비, 현장을 떠나는 관객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 행사 종료와 함께 '베테랑2'가 그간 쌓아 온 기록들에도 관심이 모인다. 개봉 전부터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로 칸영화제에 입성한 '베테랑2'는 2024년 칸영화제 초청작 중 유일한 한국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 시체스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는 등 유려한 연출과 사회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 더 깊어진 작품 세계로 전 세계 관객들과 평단을 매료했다.
개봉 이후의 홍보 행보 역시 주목할 만하다. 공식적으로 330회차의 무대인사를 진행한 '베테랑2'는 팬서비스의 베테랑답게 게릴라 무대인사까지 진행하며 330회차 이상의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영화의 주연 황정민, 정해인을 비롯해 장윤주, 정만식, 신승환, 오대환, 김시후, 안보현까지 화려한 배우진의 특급 팬사랑은 330회차 이상의 무대인사를 거뜬히 소화해 내며 '베테랑2'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 나간 작품임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만들어 낸 '베테랑2'의 75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성적 역시 뜻깊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9월 한국영화 산업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베테랑2'는 올해 9월 한국영화가 극장의 전체 매출 1001억 원 중 810억 원을 차지, 주춤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극장으로 관객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냈다. 또한 '베테랑2'는 9월 한 달 동안 625억 원의 매출과 649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9월 흥행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만 아니라 역대 추석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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