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간 이식 지원… 키움증권, 연세의료원에 3억원 기부

권오은 기자 2024. 10. 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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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모자(Parents to child) 간이식' 환자 30명의 치료비 3억원을 연세의료원에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키움증권과 연세의료원은 전날 모자 간이식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키움증권은 모자 간이식 수술로 갑작스레 경제적 부담이 생긴 가정을 돕기 위해 1000만원씩 30가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의 이번 모자 간이식 수술비 지원은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내일을 위한 키움과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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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오른쪽)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왼쪽)에게 모자 간이식 치료비 3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은 ‘모자(Parents to child) 간이식’ 환자 30명의 치료비 3억원을 연세의료원에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키움증권과 연세의료원은 전날 모자 간이식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간이식은 간경화, 담도폐쇄증 등 질병에 걸린 간을 다른 건강한 사람의 간으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이 가운데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간을 이식하는 걸 모자 간이식이라고 한다.

간을 주고받은 자녀와 부모 모두 수술 후 회복까지 최소 한달 이상 필요하다. 한 가정에서 동시에 두 명의 환자가 발생하기에 건강보험 등 지원을 제외하고도 보통 2000여만원이 더 필요하다. 키움증권은 모자 간이식 수술로 갑작스레 경제적 부담이 생긴 가정을 돕기 위해 1000만원씩 30가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의 이번 모자 간이식 수술비 지원은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내일을 위한 키움과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키움증권은 캠페인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를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주성 대표는 “앞으로도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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