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본 영토 표기한 캐나다 교과서... 오류 수정

현창민 기자(=제주) 2024. 10. 29.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영토로 표기됐던 제주도가 국정감사로 인해 바로잡혔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지난 23일 제주도를 상대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캐나다의 고등학교 교과서 등에 제주도가 일본 땅으로 잘못 실려있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시간이 20년 가까이 지났는데 개선이 이뤄지지 못하고 캐나다 사람들은 제주도가 일본 땅이라고 배우고 있다"며 "이래서는 안되며, 제주도가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영토로 표기됐던 제주도가 국정감사로 인해 바로잡혔다.

▲캐나다 교과서 변경전·후.ⓒ제주도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지난 23일 제주도를 상대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캐나다의 고등학교 교과서 등에 제주도가 일본 땅으로 잘못 실려있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해당 교과서는 2010년 발간된 것으로, 대한제국 당시 제주도를 일본 영토와 같은 색으로 표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 의원은 "시간이 20년 가까이 지났는데 개선이 이뤄지지 못하고 캐나다 사람들은 제주도가 일본 땅이라고 배우고 있다"며 "이래서는 안되며, 제주도가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캐나다 교과서는 ‘Counter Points, Exploring Canadian Issue'로 'Pearson' 출판사가 제작한 것이다.

현재는 제주도가 한반도와 같은 주황색으로 표시돼 바로잡혔다.

주캐나다 대사관과 주토론토 총영사관은 지난 5월부터 이 같은 오류를 인지하고 출판사 측에 4차례 정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사는 영토 표시 오류에 대해 지난 10월 25일 정정했다고 밝혔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