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시즌2, 공개 3일 만에 통합 콘텐트 랭킹 1위

박정선 기자 2024. 10. 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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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시즌2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가 공개 3일 만에 10월 5주차 통합 콘텐트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OTT 콘텐트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29일 전했다.

'지옥' 시즌 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후속편으로, 전작의 내용에 이어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속, 신흥 종교 새진리회와 소도,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시즌 역시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참여했으며 28일 기준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김태리 주연 드라마 '정년이'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 '정년이'는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2일 첫 방영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시청률 추이를 보여줬다.

이어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3위를 차지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며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다. 영화 같은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주목받았다.

4위는 지난주 통합 콘텐트 랭킹에서 1위에 올랐던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다. 이 작품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박정민(종려)과 그의 몸종 강동원(천영)이 선조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5위에는 액션 판타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자리했다.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박신혜(강빛나)가 열혈 형사 김재영(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아래로는 '베놈' 시리즈 3부작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베놈: 라스트 댄스', '베놈'이 차례로 6위에서 8위에 자리했으며, 청춘 멜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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