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은둔형 외톨이 생활…"게임 할 땐 공황 안 오냐" 서장훈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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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10년 넘게 은둔형 외톨이로 지냈다는 남성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A씨는 방송에서 "중학교를 전교 2등으로 졸업한 뒤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타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게 됐다"며 "이후 교실 내 소리가 환청처럼 들리거나 옆에서 다리를 심하게 떠는 친구들 때문에 시험을 망쳐 4등급 성적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때부터 A씨는 10년 넘게 강박 장애, 불안 장애, 우울증, 사회 공포증 등에 시달렸고 지금까지 치료받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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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10년 넘게 은둔형 외톨이로 지냈다는 남성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28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학업 도중 생긴 정신질환으로 11년간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했다는 30대 남성 A씨가 출연했다.
A씨는 방송에서 "중학교를 전교 2등으로 졸업한 뒤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타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게 됐다"며 "이후 교실 내 소리가 환청처럼 들리거나 옆에서 다리를 심하게 떠는 친구들 때문에 시험을 망쳐 4등급 성적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때부터 A씨는 10년 넘게 강박 장애, 불안 장애, 우울증, 사회 공포증 등에 시달렸고 지금까지 치료받는 중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 때문에 A씨는 명문대 진학을 포기하고 전문대에 입학했다.
대학에 간 A씨는 기숙사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다가 자퇴했다고 밝혔다. MC 서장훈은 "네 공황과 트라우마 등은 게임 할 땐 안 오냐"며 "불편함을 참아내는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수근도 "본인도 모르게 그 생활에 빠져든 게 아닐 것"이라며 "누군가 뭘 시키려고 하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핑계만 대고 있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무엇이든 도전해 봐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성공한 사람 중에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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