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신도림 창고서 화재로 충전기 등 전소

이홍근 기자 2024. 10. 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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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서울 광진구 한 초고층 시니어 타운에서 광진구청과 소방서 주관의 대규모 민관 소방 안전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한수빈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전기자전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0분쯤 구로구 한 전기자전거 창고에서 불이 나 충전실 20㎡를 태웠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배터리와 충전기가 전소돼 344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07명, 소방차 36대를 동원해 1시간23분 만인 29일 0시33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충전실 안에 있던 배터리에서 기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홍근 기자 redro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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