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동대문구 생활임금 시간당 1만1779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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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을 1만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436원보다 343원 인상된 금액이다.
특히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1만30원보다 1749원 많다.
2025년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동대문구,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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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을 1만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436원보다 343원 인상된 금액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생활임금이란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산정한 임금체계"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2015년 7월 ‘생활임금조례’를 제정, 2016년부터 생활임금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1만30원보다 1749원 많다. 법정노동시간인 209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최저임금 209만6270원 보다 36만5541원 많은 246만1811원이 된다.
2025년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동대문구,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들이다. 민간위탁 근로자, 정부 부처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일시 채용 근로자에게는 생활임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무원의 든든한 조력자인 기간제근로자들의 생계안정과 복지개선을 위해 합리적 임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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