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예슬 "♥류성재, 사회적 명함 없다…날 행복하게만 해준다면" ('짠한형')

이소정 2024. 10. 29.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편 류성재와의 결혼 생활과 함께, 이를 둘러싼 세간의 논란들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농담을 섞어 "남편의 어머니가 몇 분 계신 거냐"며 웃음을 자아냈고, 한예슬도 이에 밝게 웃었다.

한예슬은 남편 류성재가 사회적인 지위나 명함은 없지만,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기에 충분한 사람이라며, "남들이 보기에 힘든 길일지라도 나에게는 반쪽을 찾은 것이 기적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편 류성재와의 결혼 생활과 함께, 이를 둘러싼 세간의 논란들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28일 공개된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가끔 고향 생각난다는 예슬적 고백, 예슬아 그만 얘기해도 돼"라는 제목으로 한예슬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한예슬은 5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인 부부가 됐다. 그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결혼하고 싶었지만, 공휴일로 인해 신고가 불가능해 5월 7일로 미루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결혼식에 대한 판타지가 없었지만, 남편과는 꼭 혼인신고를 하고 싶었다"며 남다른 결혼관을 드러냈다.

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그는 결혼을 공식화한 이유에 대해, "나는 남편에 대한 마음이 큰데, 사람들이 우리가 결혼을 안 했으니 '여자친구, 남자친구니까 헤어질 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하더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들에게 혼인신고가 우리의 관계가 가볍지 않음을 알리는 방법이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한예슬은 남편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어쩌면 내가 본능적으로 외로움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나의 반쪽을 빨리 찾고 싶었지만 늘 실패했고, 그래서 외로움을 숙제처럼 여겼다. 그러다 남편을 만나니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신동엽이 "며느리 한예슬은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한예슬은 "어머님들과 편하게 지내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농담을 섞어 "남편의 어머니가 몇 분 계신 거냐"며 웃음을 자아냈고, 한예슬도 이에 밝게 웃었다. 이어 그녀는 "과거 남자친구들의 어머니들과도 잘 지내온 터라 시부모님들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며, 자신에 대한 어른들의 호감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연예계에서의 성공과 유명세 역시 한예슬은 "사랑받고 싶었던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과거 결혼을 고려했던 남자친구의 부모님들이 생각한 며느리 상이 자신과 맞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그녀는 그 당시 상처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지만, 그들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 그 후 방황하던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남편 류성재가 사회적인 지위나 명함은 없지만,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기에 충분한 사람이라며, "남들이 보기에 힘든 길일지라도 나에게는 반쪽을 찾은 것이 기적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힘든 일도 있지만 과거의 삶과 비교했을 때 충분히 행복하고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선물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