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운동 호소

김종우 기자(=기동취재) 2024. 10. 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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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28일 영천에서 열린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경도 의장은 "지난 10월 21일 경북·대구 통합을 위한 공동합의문의 발표로 무산되었던 행정통합 논의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라며 "시도민의 의견수렴 없이 광역단체장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행정통합은 위로부터의 결합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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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통합시, 지방소멸 가속화될 것... '우려 표명'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28일 영천에서 열린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경도 의장은 “지난 10월 21일 경북·대구 통합을 위한 공동합의문의 발표로 무산되었던 행정통합 논의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라며 “시도민의 의견수렴 없이 광역단체장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행정통합은 위로부터의 결합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행정구역 통합이 되면 모든 행정기능이 대구로 집중되어 지방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경북 시·군의회 의장들 또한 시·군의회와의 협의 및 소통을 통해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비롯해 10월 25일에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의문을 상정하는 등 행정통합 반대 운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사진 중앙)은 28일 영천에서 열린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며, 행정구역 통합이 되면 모든 행정기능이 대구로 집중되어 지방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 안동시의회

[김종우 기자(=기동취재)(jw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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