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부산공동어시장 압수수색…배임 혐의

권용휘 기자 2024. 10. 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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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6월 소속 중도매인 2명이 파산하면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다.

어대금은 어시장에서 소속 중도매인이 어획물에 대해 지급해야 하는 대금이다.

부산공동어시장은 회수하지 못한 대금을 자체 예산인 대손충당금으로 보전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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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6월 소속 중도매인 2명이 파산하면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다.

해경은 이 과정에서 어시장이 보증금 명목인 ‘어대금’과 관련한 규정을 지키지 않아 법인에 경제적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가 있다고 봤다. 어대금은 어시장에서 소속 중도매인이 어획물에 대해 지급해야 하는 대금이다.

부산공동어시장은 회수하지 못한 대금을 자체 예산인 대손충당금으로 보전할 계획이었다.

2026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조감도. 부산공동어시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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