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이진호, '불법 도박'에 '차용금 사기' 혐의 추가되나
[뉴스투데이]
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동료 연예인과 지인 등으로부터 돈을 빌려 도박에 탕진한 개그맨 이진호 씨가 불법 도박을 한 혐의 외에 차용금 사기 의혹으로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진호/개그맨] "<사기 의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피해 연예인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 조사 성실히 잘 받고 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22일, 불법 도박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이진호 씨.
어제 국가수사본부는 "이 씨가 지인들에게 차용금 사기를 했다는 진정서를 접수했다"며, "절차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용금 사기죄는 채무자가 돈을 갚을 의사와 능력이 없는데도 이를 숨긴 채 거짓말로 채권자를 속여 돈을 빌렸을 경우 성립됩니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2020년부터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라고 고백했는데요.
이 씨는 자금 마련을 위해 동료 연예인과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거액을 빌려 그가 진 도박 빚만 23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옥영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50758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