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K팝 새 역사 썼다, 美 빌보드 핫100 8위 “블핑 제치고 최고 기록”

이슬기 2024. 10. 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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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여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29일(현지 시간 11월 2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빌보드 핫100 최신차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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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브루노 마스 /사진=더블랙레이블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여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29일(현지 시간 11월 2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빌보드 핫100 최신차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로제가 발매한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이자 생애 첫 핫100 톱10 진입으로 주목할 만 하다. 블랙핑크 타 멤버 솔로곡, 단체곡을 통틀어 자체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앞서 빌보드에서 블랙핑크 단체곡 최고 기록은 'Pink Venom'(22위)이, 솔로곡 최고 기록은 로제 'On The Ground'(70위)와 리사 'ROCKSTAR'(70위)가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로제의 '아파트' 이전,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 100’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기록한 13위였다.

동시에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최근 4위로 처음 진입하며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한편 로제는 지난 10월 18일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신곡 'APT.'를 발매해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로제는 이번 싱글로 국내 음원 차트 1위 석권은 물론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최초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 1위 등극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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