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먹었는데.." 유명 백화점·농협 마트, 한우 속여 팔았다

안가을 2024. 10. 29. 0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백화점이나 농협 마트가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축산물 이력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영업소 명칭이 공개된 곳은 전국적으로 모두 12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 2회 이상 표시 위반 단속에 적발돼야 영업소가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한우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소비자뿐 아니라 선량한 업체들에도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산물 이력제 위반.. 전국 12곳 공개
/사진=SBS 보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유명 백화점이나 농협 마트가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축산물 이력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영업소 명칭이 공개된 곳은 전국적으로 모두 12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서울의 신세계백화점, 경기도 성남과 경남 창원의 농협 하나로마트도 포함됐다. 특히 연 2회 이상 표시 위반 단속에 적발돼야 영업소가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한우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소비자뿐 아니라 선량한 업체들에도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

이에 유통 단계에서 확인된 업자들의 택갈이 등 구조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신세계백화점 #한우 #농협하나로마트 #축산물이력제 #돼지고기 #소고기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