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 밀양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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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극문학 공연예술축제인 '대한민국 극작엑스포'가 경남 밀양에서 열린다.
201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연극의 근간이 되는 희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극작을 매개로 배우와 연출, 관객을 잇는 축제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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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내 유일의 극문학 공연예술축제인 '대한민국 극작엑스포'가 경남 밀양에서 열린다.
201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연극의 근간이 되는 희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극작을 매개로 배우와 연출, 관객을 잇는 축제를 목표로 한다.
2022년부터 서울과 지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밀양시의 후원을 받아 내달 1~3일 밀양시 '밀양아리나'에서 열린다.
엑스포에서는 ▲작가들의 신작 및 대표작을 단행본으로 출간해 전시 및 판매하는 희곡마켓 ▲작고한 극작가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그때 그 연극' ▲작가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시대 연극 제작 현황을 공유하는 난상 토크 등이 펼쳐진다.
희곡마켓을 통해 발표되는 '한국희곡명작선' 20명 작가의 작품도 새롭게 출간했다. 극작가 이강백의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와 김한길 작 '춘천 거기' 외 다양한 극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춘천 거기'와 김민정 작 '인과 연'은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그때 그 연극'에서는 근본적으로 외로울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와 인간관계를 파고들었던 고(故) 윤영선 극작가를 조망한다. 기획전시 '고 윤영선 전(展)'과 낭독공연 '키스',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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