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 20인 총출동 포스터 공개

최희재 2024. 10. 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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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8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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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열혈사제2’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8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방송한 ‘열혈사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다. 성원에 힘입어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오는 ‘열혈사제2’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 시즌1의 주역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정중앙에서 묵주를 들고 결연한 눈빛을 보내는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개성을 담았다. 좌측엔 정의의 사도로 돌아온 블랙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이 유쾌한 표정을, 우측엔 ‘나이트 가이’로 활약할 열혈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강렬한 표정으로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어 김해일의 좌측 날개인 박경선에게 넥타이를 잡힌 마약 조직 부두목 김홍식(성준 분)은 이를 꽉 물고 주먹을 움켜준 채 강력한 빌런 포스를 풍긴다. 또한 김해일의 우측 날개인 구대영에게 어깨를 잡힌 또 다른 빌런 부산 남부지청 부장검사 남두헌(서현우 분)은 서류 가방을 꽉 움켜쥐며 사수하고 있어 수상한 면모를 뿜어낸다.

남두헌 뒤쪽에 있는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김형서 분)은 악다구니를 쓰는 표정으로 ‘깡생깡사’ 캐릭터 임을 오롯이 드러낸다.

확실한 조력자로 변신한 고독성(김원해 분)과 부산행으로 날아간 ‘구담 어벤저스’ 멤버 오요한(고규필 분), 쏭삭(안창환 분), 김수녀(백지원 분), 한신부(전선우 분)가 사생결단 표정으로 뒤엉켜 스펙터클 끝장 대결을 예고한다.

또한 새로운 인물들도 포진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복고풍 선글라스와 뽀글머리로 코믹한 조폭 비주얼을 완성한 양현민, 사제복을 입고 묵주를 낀 채 조폭의 머리끄댕이를 잡은 이대연, 기세 넘치는 포즈로 젊은 사제의 패기를 내비친 서범준은 부산으로 판을 옮긴 시즌2에서 벌어질 ‘사이다 쓰나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게다가 성경책을 든 채 평화로운 표정을 짓는 오만석과 차태현 어머니에서 연기파 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최수민이 수녀복은 입은 채 기도하고 있는 모습 등 개성 만점 배우들의 면면이 담겨 신선한 시너지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에서 20명 배우들 모두가 거침없이 몸을 던진 열연을 펼쳐준 덕분에 ‘노빠꾸 공조 수사극’의 짜릿한 감성을 오롯이 보여줄 수 있었다”며 “‘열혈사제2’에서는 ‘신 구담 어벤저스’가 검찰, 경찰, 조직까지 얽힌 ‘대형 마약 카르텔’과 맞서는 내용이 펼쳐진다. ‘지옥행 하이패스 발권’을 시작한 그들이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열혈사제2’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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