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점입가경 ‘쌍방 맞불륜’ 소송 미루니, 부부 성폭행 수사 착수[이슈와치]

이슬기 2024. 10. 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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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최동석의 이혼 전쟁이 한층 더 진흙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전처이자 방송인 박지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

제주경찰청은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최동석·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의 박지윤 성폭행 사건을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에 수사에 의뢰했다는 글이 올라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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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지윤, 최동석의 이혼 전쟁이 한층 더 진흙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전처이자 방송인 박지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 '쌍방 상간 소송'이라는 유례 없는 전쟁을 예고했던 두 사람에게 또 하나 진실을 규명해야 할 사건이 닥쳤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최동석·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 인해 세간에 알려졌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의 박지윤 성폭행 사건을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에 수사에 의뢰했다는 글이 올라온 것.

작성자 A씨는 “디스패치를 통해 ‘성폭행’이라는 실체가 드러난 만큼,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했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며 수사에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최동석이 박지윤을 성폭했다는 의혹은 지난 17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불거졌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최동석·박지윤의 카카오톡, 녹취록 등에 따르면 박지윤은 최동석이 본인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그러면 내가 다 A 앞에서 얘기할까? 니네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항변했고,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이 돼”라고 반박했다.

이후 경찰은 사건을 여성청소년과에 배당하고 담당자를 배정했다며 "민원 내용을 토대로 신속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인 박지윤의 협조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사자의 협조 여부가 확인돼야 수사를 본격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특히 최근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보도돼 파장을 불렀다. 해당 소송은 지난 8월 27일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고, 2차 변론기일은 오늘(29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1월로 연기됐다.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맞대응에 나선 상태다. 양 측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 중인 가운데, 최동석은 TV CHOSUN '이제 혼자다'를 통해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엔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부부싸움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의처증 의혹, 부부 간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여파로 최동석은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한 상태로, 최동석은 면접 교섭권만 갖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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