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만에 기아타이거즈 안방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대5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는 이번 우승으로 '한국시리즈 불패 신화'도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5차전 7대5 역전승
KIA 김선빈, 한국시리즈 MVP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대5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전신 해태 타이거즈 시절을 포함하면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KIA 타이거즈는 이번 우승으로 '한국시리즈 불패 신화'도 이어갔다. KIA는 올해 안방에서 우승하면서 1987년 이후 37년 만에 광주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이 2⅔이닝 3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뒤이어 올라온 김도현, 곽도규, 장현식 등 불펜 투수들이 삼성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좌완 스리쿼터 곽도규는 이날 1이닝 1피안타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자들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3회초까지 1대5로 뒤졌지만 3회말부터 득점을 이어나가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가득 메운 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초반 분위기는 삼성이 좋았다. 삼성은 1회초부터 '거포 군단'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삼성의 디아즈는 양현종을 상대로 두 차례나 투런 홈런을 쳤다. 김영웅도 양현종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는 타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돌격대장 박찬호는 6타수 3안타로 KIA 타선을 이끌었으며 베테랑 최형우도 이날 솔로 홈런으로 KIA 타격을 이끌었다.
KIA의 수호신 정해영은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뜬볼로 막았다. 이후 9회말도 안타 허용 없이 마지막 카운트를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99표 중 46표(46.5%)를 얻은 김선빈이 선정됐다. 김선빈은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588(17타수 10안타)로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였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뢰 실패하고 돈 달라 협박까지? '무늬만 탐정'들
- 尹 "예상보다 빠를 수도" 북한군 전선 투입 임박…정부 대응 속도
- 尹대통령, 교황청 등 주한대사 13명으로부터 신임장 받아
- "큰손은 금투세를 피한다?"…법인 설립 꼼수도 등장
- "고구려는 변방 정권"…또 시작된 中 역사왜곡
- "반쪽짜리" 반발 거듭…공무원·교원 타임오프 순항할까
- 34일 만에 멈춘 '외국인 팔자'…삼성전자 3.94% 상승
- [단독]"신용불량 명태균, 강혜경·김태열 개인카드 쓰기도"
- '기아' 통합 우승까지 단 1승…한국시리즈 5차전 열기 후끈
- '자녀 학폭 논란'에 파행 맞은 성남시의회…여·야 갈등 '점입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