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건축물 공사비 8.06% 인상…지열 도입하면 5.7% 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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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공공건축물 공사비 상승률을 평균 8.06%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공사비에 2022년 책정했던 공사비 가이드라인(㎡당 386만 3000원)과 올해 조사한 서울 시내 33개 용도 건축물 보정 공사비(㎡당 417만 5000원)를 비교, 평균 8.06% 상승률을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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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가 올해 공공건축물 공사비 상승률을 평균 8.06% 반영하기로 했다. 향후 2년간 공공건축물 사업을 발주할 때 사업비를 8% 이상 늘려 잡겠다는 차원이다.
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 민간에서도 공공건축물 공사 예산 책정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올해 개정된 공사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건설공사비 지수(상승률 6.78%) △서울시·25개 자치구가 추진한 공공건축 사업 3년 치 공사비(2021년 2월~2024년 1월)를 조사 분석, 산출된 용도별 평균 공사비를 수합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시는 올해 공사비에 2022년 책정했던 공사비 가이드라인(㎡당 386만 3000원)과 올해 조사한 서울 시내 33개 용도 건축물 보정 공사비(㎡당 417만 5000원)를 비교, 평균 8.06% 상승률을 반영키로 했다.
2년 단위로 공사비를 새로 책정하는데, 2022년 당시에는 원자잿값이 폭등하며 상승률을 22%로 반영한 바 있다. 이후 2년 만에 8% 이상 추가로 더 오른 셈이다.
특히 공공건축물 건립에 지열 시스템 도입이 추진되면서 이번에 지열 시스템 도입 시 공사비를 가산(5.7%)할 수 있도록 항목을 추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에너지 건축물 확산을 장려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공사비 가이드라인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그간 시 자체적으로 조사․산출했던 공사비를 앞으로는 연구기관과 협력해 격년 단위로 개정,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이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효율성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이번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 개정은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공공건축과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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