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볼리비아 전 대통령, 자작극?...정부 "경찰관에 먼저 발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괴한에 의해 총격받았다고 주장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전 대통령이 피격 직전 경찰관을 향해 발포했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습니다.
볼리비아 내무부 장관은 그러나 "편집된 비디오를 근거로 내놓은 암살 시도 주장은 설득력 없다"며 "경찰관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모랄레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한에 의해 총격받았다고 주장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전 대통령이 피격 직전 경찰관을 향해 발포했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습니다.
에두아르도 델카스티요 볼리비아 내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28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코차밤바 지역 검문소에서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마약 밀매 통제 작전을 펼치는 경찰 요원을 향해 먼저 총을 쐈다"며 "국민들은 아무도 모랄레스의 연극을 믿지 않는다"고 성토했습니다.
델카스티요 장관은 그러면서 '내가 타이어를 쐈다'고 말하는 모랄레스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앞서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이동 중에 검은 두건을 쓴 4명의 남성으로부터 습격받았다"는 글과 함께 휴대전화로 촬영된 4분 26초 분량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르세 대통령이 볼리비아를 파괴했고, 이젠 나를 제거하려 한다"며, 이번 사건이 현 정부와 연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볼리비아 내무부 장관은 그러나 "편집된 비디오를 근거로 내놓은 암살 시도 주장은 설득력 없다"며 "경찰관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모랄레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도 가정집 쇼파 쿠션에 숨어있던 킹코브라 '아찔'
- "튀김옷 1cm·고기 1개 서비스"...9,900원 돈가스 시키며 황당 요구 [앵커리포트]
- 로제 '아파트'가 일본곡 표절?…대박 흥행에 '황당 논란'까지 등장
- 실종된 아들이 집에서 백골 상태로? "방에 안 들어가 몰랐다" [Y녹취록]
- 73년간 한 번도 없던 '11월 태풍'...21호 '콩레이'는 어디로?
- 실종된 아들이 집에서 백골 상태로? "방에 안 들어가 몰랐다" [Y녹취록]
- 인도 가정집 쇼파 쿠션에 숨어있던 킹코브라 '아찔'
- 73년간 한 번도 없던 '11월 태풍'...21호 '콩레이'는 어디로?
- 로제 '아파트'가 일본곡 표절?…대박 흥행에 '황당 논란'까지 등장
- "튀김옷 1cm·고기 1개 서비스"...9,900원 돈가스 시키며 황당 요구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