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촬영장 이탈·의료사고→♥남편 루머 언급 “아직도 악플 시달려” (짠한형)[어제TV]

하지원 2024. 10. 2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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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자신을 둘러쌌던 논란들을 언급했다.

10월 28일 채널 '짠한형'에는 한예슬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한예슬에게 '짠한형' 출연을 앞두고 걱정한 부분이 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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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짠한형’ 캡처
채널 ‘짠한형’ 캡처
채널 ‘짠한형’ 캡처
채널 ‘짠한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한예슬이 자신을 둘러쌌던 논란들을 언급했다.

10월 28일 채널 '짠한형'에는 한예슬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한예슬에게 '짠한형' 출연을 앞두고 걱정한 부분이 있는지 물었다.

한예슬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사건사고가 있었는데 한 번도 논해본 적이 없다. 항상 조금 침묵하는 스타일이었다. 오늘은 술도 있겠다 하니까 이것에 대해서 '미리 좀 준비하고 나가야 되나'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드라마 촬영 중에 미국으로 갔던 사건도 있고, 의료 수술하다가 잘못됐었던 그런 것도 있고, 남편 관련해서도 있었다. 사람들이 엄청 궁금해하는 건 맞고 아직까지도 악플들에 시달리고 있는 건 맞는데 한 번도 그거에 대해서 얘기해 본 적이 없다. 혹시나 이 자리에서 압박을 받으셨을까 봐 '준비를 하고 가야 하나?'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제작진이 그런 거에 대해서 압박을 준 적이 없다. 나조차도 그런 걸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하면 되고 굳이 물어볼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 도중 무단으로 촬영장을 이탈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한예슬은 제작 환경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미국행을 감행했다.

또 한예슬은 옆구리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던 중 의료사고로 화상을 입는가 하면 남편 류성재와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날 한예슬은 악플을 잘 보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한예슬은 "댓글 보면 흔들릴 수 있어서 댓글은 잘 안 본다"며 "개인 페이지에서 팬 분들이 다는 거 외에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한테 안 좋은 얘기들을 댓글로 다는 것 같다. '안 좋은 댓글을 다는 분들은 누구한테나 가도 안 좋은 댓글을 다는구나'하고 위안을 삼는 편이다"라고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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