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피임 좀” 이수근, 전처+자녀 폭로당한 투견부부 남편에 분노 (물어보살)[어제TV]

하지원 2024. 10. 2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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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이수근이 '이혼숙려캠프' 출연 이후에도 싸움을 지속하는 '투견 부부' 남편에게 일침 했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죽기 살기로 싸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투견 부부' 남편이 사연자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투견 부부 근황이라고 해서 잘 사는 줄 알았더니 죽이네 살리네 또 싸우고 있더라"며 방송 출연 후 사연자가 아내에게 재혼인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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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서장훈, 이수근이 '이혼숙려캠프' 출연 이후에도 싸움을 지속하는 ‘투견 부부’ 남편에게 일침 했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죽기 살기로 싸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투견 부부' 남편이 사연자로 출연했다.

사연자는 아내와 결혼 6년 차로 슬하에 5살 아이를 두고 있다.

서장훈은 "투견 부부 근황이라고 해서 잘 사는 줄 알았더니 죽이네 살리네 또 싸우고 있더라"며 방송 출연 후 사연자가 아내에게 재혼인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을 언급했다.

사연자는 군대 전역 후 만난 연인과 아이가 생겨 혼인 신고를 하고 같이 살았지만 안 맞는 부분이 있어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이후 만난 아내와 연애할 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이니까 전처의 존재를 이야기할 수 없었다며 "연애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이가 생겼다. '책임지기 싫어서 얘기하는 건가' 이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차일피일 미뤘다"라고 했다.

사연자는 '이혼숙려캠프' 출연 두 달 전 아내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내 잘못이니까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 부분은 이해하겠다고 얘기해 줬다. 그래서 잘 살려는 취지에서 나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장훈은 "문자는 누가 올린 거야?"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아내가 SNS 계정을 다 알고 있다. 술 먹고 캡처한 대화 내용을 내 SNS에 업로드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너희는 정말 보통 문제가 아니다. 전처 입장은 뭐가 되냐"며 "너희 진짜 이렇게 살면 안 된다"라고 호통쳤다.

이어 서장훈은 "깨끗하게 갈라서라. 이 정도면 관계 회복이 어렵다"며 "아내 행동은 차치하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었던 걸 얘기 안 한 건 실드를 쳐줄 수가 없다. 아이들한테 미안해야 된다. 반성한다는 의미로 열심히 일하고 아이가 잘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했다.

이수근은 "천 번째 결혼도 그렇게 끝나고 무책임했잖아. 두 번째도 비슷하다. 피임 좀 해라. 제발 진짜로 신중했으면 좋겠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어쨌든 아이 엄마고 아내이지 않냐. 안 좋은 쪽으로만 보려고 하지 말고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다. 어디가서 흉보지 말고, 젊은 나이에 큰일 겪어봤으니 아이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행복을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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