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창업자 “반도체 자유무역 죽었다” 주가 4.3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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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창업자가 세계적으로 반도체 자유무역이 퇴조하자 "반도체 자유무역은 죽었다"고 발언하자 미국증시에 상장된 TSMC의 주가가 4% 이상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TSMC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31% 급락한 194.6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전일 대만증시에서도 TSMC의 주가는 4% 정도 급락했었다.
그의 경고로 TSMC의 주가는 이날 4%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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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창업자가 세계적으로 반도체 자유무역이 퇴조하자 “반도체 자유무역은 죽었다”고 발언하자 미국증시에 상장된 TSMC의 주가가 4% 이상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TSMC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31% 급락한 194.6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급락에도 TSMC는 시총 1조달러는 사수했다.
앞서 전일 대만증시에서도 TSMC의 주가는 4% 정도 급락했었다.
모리스 창(중국명 장중머우) TSMC 창업자는 지난 26일 대만 신주현에서 열린 TSMC 연례 체육대회에 참석, "반도체, 특히 최신 반도체 부문의 자유무역은 죽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어떻게 계속 성장세를 유지할지가 우리의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미국 상무부가 TSMC가 화웨이용 AI·스마트폰 칩 제조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의 경고로 TSMC의 주가는 이날 4%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TSMC가 급락하자 자매회사 격인 엔비디아도 0.72%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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