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공립 대안학교 학부모연대 "특별운영비 삭감 규탄"

홍성욱 2024. 10. 29. 04: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공립 대안학교학부모연대는 집회를 열고, 교육청이 강원 지역 공립대안학교 세 곳에 각각 1억5천만 원씩 지원해오던 특별운영비를 5천만 원으로 대폭 삭감했다며, 이는 교육의 기본 권리를 침해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비상식적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다양한 교육 모델을 발굴해 전파하는 공립 대안학교의 예산 삭감은 대안 교육 전체의 하향 평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예산 삭감과 관련해 신경호 강원 교육감은 앞서 지난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내 공립대안학교에 대해 귀족학교라는 말도 있다며 강원 지역 다른 사립 대안학교는 5천만 원씩 지원받고 있어 공립대안학교도 똑같이 맞추자고 자신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