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인생 최고'라 썼는데…콜롬비아서 '셀카' 찍다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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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북부 타강가 지역에서 셀카를 찍던 관광객이 계곡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5세 남성 토비아스 피셔가 지난 19일 타강가 지역의 산에서 혼자 하이킹을 하던 중 사망했다.
다른 등산객이 추락한 그를 발견하고 신고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피셔는 결국 심각한 부상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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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설아 인턴기자 = 콜롬비아 북부 타강가 지역에서 셀카를 찍던 관광객이 계곡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5세 남성 토비아스 피셔가 지난 19일 타강가 지역의 산에서 혼자 하이킹을 하던 중 사망했다.
그는 탕강가 지역 덤비라 숲의 전망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려다 균형을 잃고 계곡으로 떨어졌다.
다른 등산객이 추락한 그를 발견하고 신고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피셔는 결국 심각한 부상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경찰 대변인은 현지 언론에 “외국인 관광객이 걸어가던 중 높은 곳에서 떨어졌고, 지역 주민들이 그를 도와 타강가 보건소 응급실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피셔는 이달 초 산타마리아에 도착해 근처 해변과 산을 탐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망하기 전 콜롬비아에서 겪은 ‘인생 최고의 경험’에 대한 글을 소셜 미디어에 작성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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