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고진영 제치고 세계랭킹 6위로↑…한국 여자골퍼 톱랭커 등극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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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유해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2년차에 한국 여자골프의 톱랭커로 등극했다.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27포인트를 획득한 유해란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에 이어 양희영(35)은 세계 11위로 한 계단 밀리면서 세계 톱10에는 유해란과 고진영 2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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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유해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2년차에 한국 여자골프의 톱랭커로 등극했다.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27포인트를 획득한 유해란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오랫동안 한국의 1인자 자리를 유지해왔던 고진영(29)은 세계 6위에서 9위(5.14포인트)로 내려가면서 유해란과 자리를 맞바꾸었다.
유해란은 올해 9월 FM 챔피언십에서 고진영과 연장전 끝에 우승(LPGA 투어 통산 2승)을 차지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했다.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는 최종라운드 챔피언조 우승 경쟁 끝에 단독 3위(합계 21언더파 267타)로 마감했다. 이번 시즌 출전한 LPGA 투어 23개 대회에서 12번째 톱10이다.
FM 챔피언십 이후 50여일만에 투어에 복귀한 고진영은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나흘 동안 하위권에 머물렀고, 컷 탈락 없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76명 중 단독 67위(합계 이븐파 288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고진영에 이어 양희영(35)은 세계 11위로 한 계단 밀리면서 세계 톱10에는 유해란과 고진영 2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은 김효주(29)는 세계 1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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