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6월까지 탄천 교량 18곳 정비…수내교는 전면 개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4월 정자교 붕괴사고를 겪은 경기 성남시가 내년 6월까지 탄천교량 18곳의 정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정자교 사고 이후 30년 넘은 탄천 교량 19곳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보수 대상 19곳 교량 중 4곳의 공사가 이달 안으로 끝난다"며 "전면 개축이 필요한 수내교는 일단 우회로로 사용하기 위한 가설 교량 공사를 올해 말까지 완료한 뒤 2단계로 나눠 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정자교 붕괴사고를 겪은 경기 성남시가 내년 6월까지 탄천교량 18곳의 정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정자교 사고 이후 30년 넘은 탄천 교량 19곳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벌였다. 진단 결과, 수내교는 전면 개축이 결정됐고 14곳은 보도부 캔틸레버 철거 후 재가설이 추진됐다. 나머지 4곳은 캔틸레버 철거 혹은 보수·보강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수 대상 19곳 교량 중 4곳의 공사가 이달 안으로 끝난다”며 “전면 개축이 필요한 수내교는 일단 우회로로 사용하기 위한 가설 교량 공사를 올해 말까지 완료한 뒤 2단계로 나눠 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캔틸레버 공법은 한쪽 끝은 교각 기둥이 교량 상판을 지지하지만 반대쪽 끝은 교각 기둥이 교량 상판을 지지하지 않는 구조를 지닌다. 한강 교량 등에도 적용됐지만 성남시는 해당 공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정자교 사고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