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현장] 편견 깬 KIA 김선빈 "내가 작은 선수들에게 힘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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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34)이 편견을 깬 과정에 대해 말했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김선빈은 4차전 직후 "MVP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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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선빈(34)이 편견을 깬 과정에 대해 말했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4승에 선착한 KIA는 통산 1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선빈은 이번 KS 내내 맹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한국시리즈 타율만 해도 0.588이었다. 특히 4차전 상대 에이스 원태인과 10구 승부 끝에 2루타를 뽑아내며 시리즈 흐름을 가져왔다. 김선빈은 4차전 직후 "MVP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선빈은 이번 5차전에서도 안타를 비롯 맹활약을 했다. 99인으로 구성된 기자단 중 46표가 그에게 표를 던지며, KS MVP가 됐다.
김선빈은 경기 후 "사실 KS 동안 잘 했기에 (김)태군이가 받아도 인정했을 것 같다. 그런데 내가 받게 됐다. 의미가 너무 크다"라며 운을 뗐다.
KIA는 시즌 초부터 우승 후보로 평가받아왔다. 부담은 없었냐는 물음에 "우승 후보라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강하다는 것일 것이다. 부담보다는 우리가 강하다는 증거였다. 이를 바탕으로 재밌고 즐겁게 했기에 우리가 우승을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선빈은 2009년 KS 엔트리 제외라는 설움을 이기고, 2017년 우승에 공헌했고 이제는 MVP까지 거머쥐었다. 김선빈은 "2009년에 엔트리 못 들었을 때. 화나고 억울해서 물건을 집어 던졌다. 그래도 2017년 우승을 했다. 개인적으로 지금보다도 강한 멤버라고 생각한다. 지금과 비교했을 때 (2017년 멤버가 더 강하고) (김)도영이만 없었다 정도랄까? 우승했지만 그 때는 어렸고, 지금은 고참급이라 올해 우승이 더 울컥한다"라고 소회를 말했다.
김선빈은 KS MVP로 받은 차의 사용처에 대해 묻자 "벌써 장모님이 알아보신다"라며 귀띔하며 웃기도 했다.
이를 만들어준 이범호 감독에게는 고마운 마음 뿐이었다. 김선빈은 "감독님이 급작스럽게 팀을 맡게 되셨다. 호주에서 훈련할 때, 감독님이 그 때는 코치님이셨다. 내가 감독님 되신다면서요? 장난을 치기도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됐다. 감독님이 선수들과의 소통이 너무 잘 되신다. 동료로, 코치로 함께할 때도 느낌이 있었다"라며 치켜세웠다.
광주 토박이인 김선빈은 광주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의미를 더했다. 김선빈은 "광주에서 의미가 너무 크다. 챔피언스필드에서 우승한 것이. KS MVP를 밥은 것도 그렇고 입단할 때부터 키가 작아서 넌 안 된다. 넌 한계가 있다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 오늘 MVP 받으며 그 말을 조금이나마 불식시키는 것 같아 좋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선빈은 같은 역경을 가지고 있는 작은 키를 가진 야구 소년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김선빈은 "내가 신인일 때보다 키 작은 선수들이 많고 더 잘 하고 있다. 그렇기에 키 작은 유망주들이 오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신체 조건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나고 어느 정도) 편견을 깼고, 그 것이 그 선수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선빈은 "우리 선수단이 충분히 왕조를 건설할 수 있다고 본다. 선수들이 부상만 조심하면 좋을 것 같다. 부상을 조심해서 KIA 왕조를 건설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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